[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총 314명의 학생선수를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검도, 태권도, 테니스, 탁구, 수영 등 21개 종목에 걸쳐 세종시 내 62개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지난해보다 참가 종목과 인원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사이클과 체조가 신규 종목으로 추가됐다.
시교육청은 세종시체육회와 협력해 지난 3월 선발전을 통해 대표 선수단을 구성했다. 선수들에게 훈련비와 단복비를 지원했다. 대회 기간 교육청 관계자들은 현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육상지도자들은 "세종시 대표선발전 이후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충실히 훈련을 해왔고 경기에 최선을 다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며 "노력한 만큼의 값진 성과를 거두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17~18일 사전경기로 치러진 육상 종목에서는 세종중 임지수가 여중 15세 이하 400m와 4×100m 릴레이에서 은메달 2개를, 여율초 정태율이 남초 12세 이하 높이뛰기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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