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설자리 제공을 위해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에서 청년 지원 교육에 나섰다.
21일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는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총 35회의 창업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개별 멘토링 및 창업 상담등 청년 맞춤형 지원책을 전날부터 시작했다.
이번 지원책은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과 창업 등 희망분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로 시행착오 최소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분야별 전문강사들의 깊이 있는 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히 AI와 스마트워크 등 청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의 교육 강좌를 적극 도입했다. 또 요리·공예·도예·뷰티 등을 주제로 한 ‘원데이클래스’도 매달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강의로 청년들의 호응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날 진행된 ‘로컬크리에이터 특화교육’ 수강생 가모 씨(30, 태안읍)는 "시대 변화에 따른 흐름을 정확히 짚어내는 교육이라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교육에 참여해 창업의 결실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8월까지 진행 될 분야별 특화교육은 로컬 크리에이터 과정에 이어 △미디어 크리에이터 △스마트 스토어 △스마트워크 △챗GPT 활용 사업 고도화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취업과 창업 등 일상 속 힐링을 함께 도모하는 원데이클래스 교육도 매달 1~2회 진행된다. 특화교육·원데이클래스 교육과정 및 신청기간은 태안군청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군 관계자는 "2022년 3월 태안읍에 문을 연 태안청년창업비즈니스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고민을 덜어주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센터가 지역 청년들의 도전과 혁신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