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 민간 자율방재단 9320명에 수당 지급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05.21 09:16 / 수정: 2025.05.21 09:16
경기도청 전경/경기도
경기도청 전경/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 민간 자율방재단 9320명에게 수당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주민 스스로 참여해 활동하는 민간 활동 단체로, 재해 발생이나 인명피해 우려 지역 예찰, 주민 대피 활동 등을 한다.

도는 여러 요인으로 최근 재난이 복합화·대형화하는 상황에서 지역자율방재단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시·군에 지원하는 지역자율방재단 역량강화 예산 9억 3000만 원의 용도를 소집 수당까지 확대했다.

기존에는 재난 대응 물품구매와 장비임차료에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용도 확대로 자율방재단 활동 수당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이를테면 시간당 9급 공무원 초과근무수당에 준하는 1만 원 정도를 활동 수당으로 하루 8시간까지 지급하는 방식이다.

도는 또 지역자율방재단 활동을 평가해 소집 활동이 우수한 시·군에는 도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군별 역량 강화 교육예산 편차가 많은 점을 고려해 도비 31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자율방재단 누적 활동 시간에 따라 우수 인증 배지도 지급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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