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산내종합사회복지관은 우양재단과 CJ제일제당의 후원으로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과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한 특별 사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아 손상 및 소화 능력이 저하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부드러운 새우계란죽과 흑미 누룽지죽을 제공하는 것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14명에게 총 224개의 영양죽이 전달됐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소화기능 향상과 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제공받은 어르신들은 그동안 흰죽만 섭취하며 영양 공급이 부족했던 점을 개선할 수 있게 되어 큰 만족감을 표했다. 한 어르신은 "영양분이 풍부한 죽을 맛있게 먹게 되어 감사하며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조 산내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영양 지원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며 "이번 사업에 도움을 준 우양재단과 CJ제일제당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산내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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