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공회의소가 20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VIP라운지에서 ‘대전지방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연 뒤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상의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상공회의소가 20일 오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VIP라운지에서 송원영 세종세무서장을 비롯한 대전지방국세청 관계자와 관내 기업체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동훈 대전지방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인에게 유용한 세무정보를 안내하는 한편, 세정 관련 기업 현장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참석자들이 서로 소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중소·중견기업 가업 승계 지원 강화 △중소기업 졸업 유예 기간 적용 대상 확대 △간이 지급명세서 제출 주기 점진적 단축 △통합 고용 세액 증대 가이드 제공 등을 건의했다.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에 있어 성실 납세는 곧 정도경영" 이라며 "어려운 경제 환경 속 정도경영을 펼치는 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성실납세 기업을 우대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동훈 대전지방국세청장은 "불필요한 세무 절차는 간소화하고, 세정 지원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등 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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