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의성군 산불 피해 복구에 힘 보태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5.20 15:21 / 수정: 2025.05.20 15:21
20명 자원봉사단 구성…현지 농가에 실질적 지원
보성군이 의성군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 20명을 현장에 파견하고 긴급 복구 활동에 나서고 있다./보성군
보성군이 의성군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 20명을 현장에 파견하고 긴급 복구 활동에 나서고 있다./보성군

[더팩트ㅣ보성=김동언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난 16일 산불 복구 활동에 참여해 피해 농가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보성군을 비롯해 강진군, 광양시 등 3개 시·군에서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약 6시간 동안 고추 지주대 설치 작업을 통해 갑작스러운 재해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보성군에서는 남도사랑봉사단을 비롯한 보성군새마을회, 청년새마을연대 소속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해 현지 농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복구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보성군 관계자는 "지역을 넘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재해 복구 등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지역 간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위해 온기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재난 봉사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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