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GSAT 2025'로 글로벌 혁신 창업의 메카로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5.20 14:52 / 수정: 2025.05.20 14:52
세계 6개국 24개사(기관), 전국 20개 기관 협업 통해 글로벌 축제 도약
GSAT 2025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rudskaeh
'GSAT 2025'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rudskaeh

[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경남도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 2025'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GSAT 2025'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관련 산업과 창업을 연결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GSAT'는 '경남이 과학(Science)과 예술(Art)을 융합해 글로벌 기술 창업(Technology)을 이끈다'는 의미다.

도는 체계적이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투자유치 300억 원 달성과 투자사 50개 사 참여, 대․중견기업 16개 사 참여, 글로벌존 해외기업 참여를 비롯한 글로벌 석학들의 콘퍼런스 개최 등 분야별 목표도 구체적으로 설정했다.

행사는 주 무대인 G-스테이지에서 이번 행사의 핵심 주제와 관련한 10명의 분야별 석학들이 기조연설과 콘퍼런스를 책임진다. 국제로봇연합 창립 멤버, 올리버 티안의 'AI로봇'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틀 동안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창업생태계 전반 3개 분야의 콘퍼런스와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17개 대·중견기업, 51개 투자사와 창업기업 간 1대 1 밋업이 진행된다. 일회성 만남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창업기업과 대․중견기업, 투자사가 사전에 정보를 교류하고 협업 아이디어 등을 논의한다.

6개국 24개 해외기관(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존도 운영된다.

유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이 GSAT 2025 개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남도
유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이 'GSAT 2025' 개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남도

사업성이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전국 예비창업자 170여 팀이 신청, 1·2차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창업 경진대회인 ‘스타트업 컨버전스 리그’를 진행한다.

올해는 주제관으로 'AI로봇관'을 운영한다. 경남형 미래항공기체(AAV) 실물모형을 비롯해 최근 곽광받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들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국 20여 개의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해 총 22개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국산업은행, BNK경남은행, G-엔젤커넥트데이 등 주요 금융기관과 투자지원기관의 기업설명회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는 16개 대학 창업동아리와 6개 중·고교 창업동아리가 참여하는 창업경진대회 등을 개최해 학생들이 창업에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유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GSAT 2025는 단순한 박람회가 아니라 '도전-성장-확장'이라는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실현하는 플랫폼"이라며 "2025년을 글로벌 혁신 창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아 AI, 우주항공 등 첨단 산업의 창업지원을 고도화하고 문화콘텐츠, 관광 등 비제조 분야까지 지원 영역를 확장해 창업하기 좋은 경남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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