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에 위치한 HD현대오일뱅크는 서산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HD오일뱅크의 멘토링 사업은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드림어시스트의 일환으로 올해 13년째다.
이번 행사는 HD오일뱅크가 주관 하고 HD오일뱅크1%나눔재단 후원으로 서울대 교수 및 재학생의 멘토링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17일(대산고)부터 18일(서일고), 19일(서령고) 재학생 60명을 대상으로 각 학교를 찾아 진행됐다. 주말과 휴일을 끼고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시대'를 주제로 꾸려졌다. 이동원 서울대 역사학부 교수의 글로벌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 특강과 서울대 재학생의 공부법, 전공선택에 대한 노하우 등 생생한 진로 멘토링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울대에서 개발한 플랫폼인 ‘앱티핏(APTIFIT)’을 이용해 학생 개인 맞춤형 진로 검사도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앱티핏은 AI를 활용해 전국 4년제 대학 139개 학과 중 대상 학생에게 맞는 학과를 찾아주는 진로 적성 프로그램이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13년째 추진 중인 HD현대오일뱅크의 대학입시설명회와 지역 상생을 위한 교육 분야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우수한 지역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20년부터 프로축구 선수를 꿈꾸는 유소년을 대상으로 연중 일대일 멘토링 진행 ‘드림어시스트’도 지원하고 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