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고립·은둔 청년' 사회 복귀 맞춤형 지원 나서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5.20 12:58 / 수정: 2025.05.20 12:58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그들이 사는 세상' 본격 시행
심리 정서적 지원·일상 기능 회복 위한 프로그램 제공
경기 양주시가 사회적 고립과 심리적 은둔 상태에 놓인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시행하는 프로그램 그들이 사는 세상의 안내 포스터./양주시
경기 양주시가 사회적 고립과 심리적 은둔 상태에 놓인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시행하는 프로그램 '그들이 사는 세상'의 안내 포스터./양주시

[더팩트ㅣ양주=양규원 기자] 경기 양주시가 사회적 고립과 심리적 은둔 상태에 놓인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20일 양주시에 따르면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하고 이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그들이 사는 세상'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최근 대인관계 단절, 취업 실패, 정신건강 문제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사회와 단절된 청년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고립 상태가 장기화되면 우울, 불안, 자살 등 중증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개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9일 지역 내 관계기관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위기 청년 발굴을 위한 지역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고립·은둔 청년에게 심리·정서적 지원은 물론 일상 기능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참여를 희망할 경우 전화 또는 전단지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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