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더팩트ㅣ전주=이정수 기자] 노홍석 전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국장이 19일 전북도 행정부지사로 취임했다.
노 행정부지사는 이날 김관영 전북도지사에게 제45대 행정부지사 부임 신고를 마치고 간부회의에 참석, 주요 정책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등 업무에 들어갔다.
노 행정부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특별자치도의 출범과 대광법 개정, 전주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 선정 등 전북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변화의 한가운데 있다"며 "이제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실행 중심의 정책 실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광역교통망 구축과 올림픽 유치, 국정과제 반영 등 주요 현안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중앙과 지방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의 미래를 위한 실행력 있는 도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 임실 출신인 노 행정부지사는 전주 상산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방고시(1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전북도 투자유치과장과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국장 등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두루 경험하며 다양한 정책 능력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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