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및 첨단기술안전점검협회와 함께 드론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날 맺은 협약은 기후위기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드론과 인공지능(AI) 기반 첨단기술을 시설물 안전점검 등 안전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드론 및 4족 보행 로봇을 활용한 시설물 안전점검과 실습 교육 △인공지능(AI) 기반 분석기술의 공동 연구 및 재난 대응 교육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공공시설물 정기 점검 및 유지관리 협력체계 구축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고양드론앵커센터'를 중심으로 실내비행장을 포함한 드론·로봇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재난 예방활동 및 시설물 점검 등에 있어 첨단기술의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는 드론·인공지능(AI) 등 미래기술을 활용한 실무형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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