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19일 제21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에 취임한 김대순 신임 행정2부지사가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첫 일정으로 동물위생시험소, 교통정보센터, 건설본부 등 경기도 남부권 주요 사업소 방문을 택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각 사업소 내 사무실을 직접 돌며 직원들과 격의 없이 인사를 나눴고 형식보다 실질적인 현장 파악과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에 방점을 찍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 부지사는 최근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으로 밤낮 주말 휴일 없이 가동하고 있는 재난형 가축질병 대응 상황실 및 실험실을 순회 점검하며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주문하기도 했다.
김 부지사는 "형식보다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얼굴을 마주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도민을 위한 행정도 결국 사람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구성원들과의 신뢰와 소통이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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