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구리=양규원 기자] 경기 구리시가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안전전세 프로젝트' 일환으로 오는 6월 13일까지 지역 내 등록된 공인중개업소 453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공인중개사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 근절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지도·점검은 시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리시지회에서 위촉된 구리시 안전전세관리단이 합동으로 실시해 불법행위와 '안전전세 프로젝트' 실천과제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2일 안전전세관리단 운영협의회 및 간담회를 실시,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할 중개사무소를 선정했다. 사회적 이슈인 전세사기 피해 방지와 중개 문화 개선 방안,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 지원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백경현 시장은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세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14명의 안전전세관리단을 위촉해 시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안심중개,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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