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이용기 대전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대덕구 3)이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 26분 쯤 대전 대덕구 비래동의 한 주차장의 주차된 차량에서 이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의원은 발견되기 약 50여 분 전 가족들에게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확인한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시신은 근로복지공단 대전중앙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
이 의원은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를 통해 대전시의회에 입성했으며 제9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