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다음 달 13일까지 오픈을 앞둔 사회혁신공간에 입주할 사회적경제조직과 소셜벤처기업 23개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사회적 가치 창출 조직의 성장을 지원하고, 도민이 사회 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수원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제2별관을 리모델링해 사회혁신공간으로 꾸미고 있다.
사회적혁신공간은 10월 문을 열 예정으로, 전체 연면적 8120㎡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이다.
사무공간은 3~5층에 개별 사무실 23곳이 있으며, 규모는 사무실별로 24.80㎡(7평)형~125.80㎡(38평)형이다.
‘경기도 사회적경제 기본조례’에 따른 사회적경제조직과 소셜벤처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사무실 16곳을 사회적경제조직에, 7곳을 소셜벤처기업에 배정할 계획이다.
2개 이상 기업이 한 공간에 공동으로 입주 신청할 수 있으며, 사무실 임대료는 평당 월 5000원 수준이다.
도는 사회적가치 창출 내용, 사업성과 추진 역량, 공간 활용 계획 등의 심사를 거쳐 입주사를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최초 1년 동안 입주하고, 연차별 평가를 거쳐 최대 5년까지 입주를 연장할 수 있다.
공정식 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경기도 사회혁신공간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주체들의 연결과 협업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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