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시는 17일까지 3일 동안 가평에서 열린 체육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체육도시의 위상을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대회 26개 종목에 선수 335명과 임원 127명 등 모두 462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시는 총점 3만 3390점을 획득해 성남시(3만 1285점)와 수원시(3만 607점)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시는 1~11일 사전경기부터 종합순위 1위로 대회 초반 강세를 이어갔으며, 본대회에서 치른 수영, 배구, 검도, 궁도, 야구 등 5종목에서 우승해 종합우승의 자리를 지켰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경기도체육대회 3연패는 화성시 체육인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만든 값진 결실"이라며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도시, 승리하는 도시 화성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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