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 6개 대학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16일 시청에서 명지대와 용인대, 경희대(국제캠퍼스), 단국대(죽전캠퍼스), 한국외대(글로벌캠퍼스), 강남대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6개 대학은 소속 재학생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학생들이 지역에서 원활하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연재해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각 대학과 긴밀하게 협조해 자원봉사 인력을 신속하게 조직할 수 있는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청년 자원봉사 활성화 △재난 대응 자원봉사단 운영 △전문봉사단 육성 등 시민 참여형 자원봉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용인시장)은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은 지역 사회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학생들 자신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와 이웃을 더 많이 이해하고 나면 나중에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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