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신천~하안~신림선 노선 신설 지원’을 광명시 발전 1번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남희 민주당 국회의원(경기 광명을)은 16일 이재명 후보의 광명시 발전 8대 공약을 공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공약 중 ‘신천~하안~신림선 철도 노선 신설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명시, 광명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이 후보가 제시한 ‘신천~하안~신림선 철도 노선 신설’은 하안1~4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서울 방면 과밀 교통수요와 출퇴근 정체를 해소할 수 있는 광명 서남부 핵심 철도 대안으로, 관련 공약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이 실릴 전망이다.
특히 해당 공약은 광명시 교통체계 체질 개선은 물론,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의 성공과 연계돼 지역 경제 성장 촉진 효과까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재명 후보의 광명시 8대 발전 공약은 △신천~하안~신림선 철도 노선 신설 지원 △광명시흥선-GTX D 복합환승 스피돔역 신설 검토 △KTX광명역세권 국제행정업무 중심지 개발 지원 △하안동 국유지 내 청년혁신타운 조성 지원 △목감천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지원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방안 모색 △구일역 광명 방향 출구 신설 지원 등이다.
김남희 의원(민주당 중앙선대위 정책부본부장)은 "이재명 후보의 광명 공약은 지역 숙원과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민생을 우선한 실천형 정책으로 구성된 점이 주목된다"며 "이재명 후보는 평균 공약 이행률 95%의 유일한 후보로, 말이 아닌 실천으로 시민에게 보답해 온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약은 광명의 구석구석을 살피는 맞춤형 지역발전 전략으로, 이재명 후보와 함께 지역 현안을 하나씩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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