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202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부터 100여 일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을 대상으로 이행 완료,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총 5개 분야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함양군은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56개 공약사업 중 42개 공약을 완료해 95%의 공약이 정상적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 계절근로자 지원센터 개소, 양파 기계화 표준 시스템 구축 등 농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경남 최초 논스톱 통합 돌봄센터 개설, 도서관 이전 신축을 확정 짓는 등 미래세대를 위한 과감한 투자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결과는 공직자들의 노력과 함께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가 공약의 완성도를 높였기 때문"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해 모든 군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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