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대구남부경찰서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 벽보를 훼손한 혐의로 A 씨 등 20대 남성 2명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14일 밤부터 15일 새벽 사이 남구 대명동 한 도롯가에 주차돼 있던 선거 운동용 차량에 붙어 있던 이 후보의 벽보 2장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차량에 붙어 있는 벽보 2장 중 1장은 찢겨 사라지고 또다른 1장은 이 후보 얼굴 부분만 찢겨져 있는 것을 선거운동원이 발견해 신고하자, CCTV 등을 통해 신원을 특정해 신고 9시간 만에 검거했다.
경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범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A 씨 등의 범행 동기 등을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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