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농촌협약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전국 21개 지자체장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으로, 농촌의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다움을 회복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농촌지역에 부족한 보건, 돌봄, 문화 등 각종 생활서비스 기능을 확충한다.
천안시는 2029년까지 국비 287억 원 등 총 410억 원을 투입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농촌협약을 통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보다 살기 좋은 농촌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