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는 에너지 생산·공급 기업인 GS파워가 지난 14일 안양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억 원을, 시민축구단 FC안양에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양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유재영 GS파워 사장, 이병준 안양시인재육성재단 대표, 신경호 FC안양 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GS파워의 기부금으로, 인재육성재단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가치를 실천하는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FC안양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선수단 운영비에 사용할 계획이다.
유재영 GS파워 사장은 "앞으로도 안양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FC안양의 활약도 관심있게 지켜보며 좋은 성적을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단 이사장이자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탁자의 고귀한 뜻에 따라 장학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해, 미래 인재를 길러내고 모든 세대가 즐기는 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GS파워는 전기와 지역난방 열을 생산·공급하는 친환경 집단에너지 기업으로,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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