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올해 하반기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앞둔 충남 태안군이 해양 치유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홍보전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태안군은 14일과 15일 이틀간 서울시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5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에 참가해 해양치유센터 및 프로그램 관련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 운영은 태안군이 지난 2월 한국웰니스산업협회 주관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부스에서 해양치유센터 및 '태안 방문의 해' 소개 영상을 상영하고 에센셜 오일 3종과 상용품 5종, 태안피트 세럼 등 각종 제품을 전시했다. 또 노르딕워킹과 마사지 등 각종 해양 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진행했다.
룰렛 돌리기와 SNS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태안의 농수산물 및 가공품을 소개하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태안군 관계자는 "태안 해양치유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국민들에게 태안의 매력을 소개하고자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며 "태안 해양치유센터가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태안군의 모든 역량을 모아 개관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피트와 소금, 염지하수 등 태안이 보유한 천혜의 천연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시설이다.
현재 남면 달산포 체육공원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8478㎡ 규모로 건축 공사 중이다. 올해 하반기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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