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한국문화연수원과 관광홍보관 운영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5.15 13:52 / 수정: 2025.05.15 13:52
공주시 관광기념품·지역 특산품 홍보…무인판매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최원철 공주시장(오른쪽)과 한국문화연수원 본부장인 금오 스님이 15일 공주시와 한국문화연수원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
최원철 공주시장(오른쪽)과 한국문화연수원 본부장인 금오 스님이 15일 공주시와 한국문화연수원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15일 공주 사곡면에 위치한 한국문화연수원과 공주시 관광홍보관의 원활한 운영과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공주시의 관광기념품과 지역 특산품의 홍보 및 판매 경로 확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과 한국문화연수원 본부장인 금오 스님, 관광기념품·특산물 입점 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문화연수원은 연수원 내 홍보·판매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공주시는 관광기념품 및 특산물의 납품·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무인판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관광홍보관에서는 공주시 마스코트인 '고마곰과 공주', 봉제인형을 비롯한 관광기념품 18종과 밤잼, 아카시아 꿀, 약과 등 지역 특산물 20종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한국문화연수원은 연평균 3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규모 힐링 연수 공간으로, 템플스테이와 명상,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공주시는 향후 이 홍보관을 생활형 관광 플랫폼 및 공주 농특산물 판로 확대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공주시의 관광자원과 지역 산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연수원과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하며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금오 한국문화연수원 본부장은 "우리 연수원은 전국 불교 신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꾸준히 찾는 치유 공간"이라며 "공주시 관광홍보관 운영을 통해 연수원 방문객에게 공주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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