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한국남동발전 감사실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감사 역량 강화 및 청렴·윤리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감사 노하우와 제도개선 경험을 공유해 자체감사기구의 전문성을 높이고 반부패·청렴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사전 예방적 감사협력체계 구축, 감사 인프라 및 제도 개선, 청렴·윤리 문화 조성 및 확산 등 3대 중점분야에 대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감사기법 및 우수사례, 제도개선 과제 등을 공유하고 감사의 내실을 강화와 예방 감사를 위한 제도적 보완점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합동·교차 감사 체계를 마련해 감사 사각지대 해소 및 기관 간 시너지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국남동발전 감사실은 전문적인 감사역량과 높은 감사품질 등으로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우수 등급, 기획재정부 상임감사 직무수행실적 평가 우수 등급 등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백상원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감사업무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감사실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과 내부통제 체계 운영 점검 등을 교류해 예방 중심의 감사활동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공기업,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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