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양=김은광 기자] 전남 광양시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해 맞춤형 상담에 나서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위원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 생활 실태를 살피고 필요한 복지 상담을 진행했으며 후원 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허형채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어려움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허형채 민간위원장과 협의체 위원들이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실천하고 민·관 협력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며 "2025년에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 주민 가까이에서 사회복지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총 7525건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현재 10개 특화사업 운영, 지역 맞춤형 복지안전망 구축,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지원체계 강화 등 민·관 협력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현장 밀착형 복지상담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위기 가구 조사 및 집중 발굴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광양읍 원룸·모텔 등 주거밀집 취약지역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상담, 위기 가구 신고 홍보물 배포, 은둔형 외톨이 및 위기 가구 발굴 연계, 지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