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청.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5년 논산시 취업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의 직업능력 개발을 돕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실제로 응시한 시험부터 소급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논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64세까지 구직자로, 시험 응시일 기준 미취업 상태여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논산시민과 결혼했으나 아직 귀화하지 않은 외국인도 주민등록등본 확인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자격시험은 △국가기술자격증 554종 △국가전문자격증 248종 △국가공인민간자격증 95종 △어학시험 19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으로 다양하다.

응시료는 실제 납부 금액 기준으로 1회당 최대 5만 원까지, 연간 최대 2회까지 지원되며 논산사랑 지역화폐(모바일)로 지급된다.

사업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시민들은 논산시 일자리 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논산시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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