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도시공사가 ‘갑천4BL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민간 사업자 공모 결과,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도시공사는 대전시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을 공급해 저출생·지방 소멸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2월 27일 민간 사업자 공모를 시작했고, 14일에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서 평가를 진행했으며 공모 지침서와 내부 규정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총 951세대를 건설할 예정이며 전체 중 80%인 762세대를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
대전도시공사는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 후속 행정 절차를 원활히 추진해 2026년 5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방 투자 활성화와 함께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도시공사는 조속한 청년·신혼부부 주택 공급을 위해 출자 행정 절차를 적극 추진 중이며 시 정책 사업인 '대전형 청년주택 2만 호 공급'과 연계해 대전도시공사에서 맡은 공공 부분 외 민간 부분 주택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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