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스승의날 맞아 ‘찾아가는 음악회’ 열어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5.15 10:14 / 수정: 2025.05.15 10:14
대전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이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14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 ‘DPO앙상블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대전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이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14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 ‘DPO앙상블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이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14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 ‘DPO앙상블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평생교육에 임하고 있는 강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각 과목 강사는 물론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 등 내빈과 복지관 회원 등 120여 명이 관람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어르신들한테는 트로트 같은 장르가 더 친숙할 수 있겠지만 우리 몸이 영양소를 골고루 원하듯 클래식과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도 접하는 기회를 자주 가져야 한다"며 "올해부터는 규모는 작지만 찾아가는 음악회로 다양한 음악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희 관장은 "평생교육을 위해 애써주시는 강사님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도록 다양한 문화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대전시립교향악단(Daejeon Philharmonic Orchestra DPO)의 임재성 첼로수석 의 곡에 대한 해설과 함께 시작해 여러 곡을 선보였다.

임승균 대전시립교향악단 홍보담당은 목관 5중주 연주에 앞서 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호른 악기를 소개하며 각 악기로 짧은 곡을 선보이며 이해와 감상을 도왔다.

한편,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평소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의 주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가깝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문화 나눔 프로그램으로 올해 동구 지역만 5개 기관을 순회하며 연주곡을 선사함으로써 지역사회 문화 복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관계자는 "다양한 평생학습과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높이고 정서적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