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도내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고, 숨은 애국지사를 찾기 위한 독립운동 유공자와 참여자 발굴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는 넓은 지역과 많은 인구수, 중대한 의미를 지닌 독립운동 항쟁지 등이 있지만, 국가보훈부 공훈록에 기록된 경기도 출신 독립운동가는 전체 지정 인원의 8.3% 수준인 1531명(본적 기준)에 불과하다.
경기도는 12월 말까지 하는 연구 용역을 통해 객관적 입증자료가 부족해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을 찾을 계획이다.
경기도는 △독립운동가 문헌 조사와 수집 △개인별 공적서 작성과 서훈 신청 △독립운동가 발굴 학술회의 개최 등을 한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경기도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매우 뜻깊은 발걸음"이라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숨은 유공자와 참여자를 발굴하고, 이분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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