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14일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15일 아산시에 따르면 오세현 아산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안전총괄과를 포함한 24개 실무부서가 참석했으며, 부서별로 추진한 대처 상황과 향후 대응 계획을 공유했다.
오 시장은 "재난피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기 상황 시 필요한 사항들을 충분히 숙지하고, 비상연락망과 대응 체계를 정비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재난 발생 시 동원 가능한 자원과 역량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날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2월부터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시행했다.
점검 대상은 △배수펌프장 △온양온천시장 △산사태취약지역 △하천시설물 △저수지 △빗물받이 및 하수관로 준설 △주택건설사업 등 대규모 공사현장 등이다.
또한 △이재민 구호계획 △비상급수계획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운영계획 △자원봉사지원센터운영계획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운영계획 등 분야별 대응 계획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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