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포천=양규원 기자] 경기 포천시가 오는 17일 '2025 포천 한탄강 봄 가든 페스타'의 특별 프로그램인 가든 패션쇼 '자연과 함께 걷다'를 개최한다.
14일 포천시에 따르면 가든 패션쇼는 당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 2차례에 걸쳐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며 전문 모델들이 한탄강의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을 배경으로 무대에 오른다.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국내 최장 410m의 Y형 출렁다리에서도 패션쇼를 즐길 수 있다.
시를 이번 가든 패션쇼를 통해 자연을 닮은 의상과 봄 정원이 어우러지는 이색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주상절리 협곡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색적인 패션쇼를 통해 자연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 포천 한탄강 봄 가든 페스타'는 오는 6월 15일까지 열리며 반려견 동반 입장이 가능하고 전기자전거, 반려견 놀이터, 정원 체험 프로그램, 길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약 3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 수도권 대표 생태 경관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입장료는 6000원으로,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포천시민,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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