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세리, ‘SERI PAK with 용인’ 개관
  • 조수현 기자
  • 입력: 2025.05.13 17:21 / 수정: 2025.05.13 17:21
이상일 용인시장(왼쪽)이 13일 SERI PAK with 용인 기념관에 전시된 박세리 전 감독 LPGA 우승트로피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왼쪽)이 13일 'SERI PAK with 용인' 기념관에 전시된 박세리 전 감독 LPGA 우승트로피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용인시

[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골프여제' 박세리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운영하는 복합스포츠문화공간 '세리 박(SERI PAK) with 용인'이 13일 문을 열었다.

박 전 감독이 공동대표로 있는 바즈인터내셔널은 처인구 마평동 옛 용인종합운동장에 있는 지상 3층, 연면적 1737㎡ 규모의 근린시설 내에 'SERI PAK with 용인'을 조성, 이날 문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박 전 감독, 시·도의원, 스포츠스타, 방송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뮤지컬 배우 손준호·김소현 부부도 참여해 축하 공연을 했다.

개관한 'SERI PAK with 용인' 내부에는 스포츠 체험실, 북카페, 기념관, 세미나실 등이 들어섰다.

바즈인터내셔널은 이곳에서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 저명인사 초청 세미나와 교양강좌, 스포츠 박람회 등을 연다.

증강현실(AR)을 이용한 각종 스포츠 체험프로그램도 제공하기로 했다.

용인시는 지난해 11월 바즈인터내셔널과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시설 위·수탁 계약을 맺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SERI PAK with 용인’은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며 시민들께 즐거움을 드리는 전국에선 가장 독특한 형태의 복합문화 플랫폼"이라며 "스포츠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리 전 감독은 "오랜 시간 품어온 꿈을 실현하게 돼 매우 뜻깊고 감격스럽다"며 "박세리 희망재단도 함께하게 된 이곳에서 앞으로 후배들을 육성하고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장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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