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산사태 예방 교육' 실시…취약지역 주민 대응력 강화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5.13 16:03 / 수정: 2025.05.13 16:03
산사태 발생 징후·대피요령 등 실질적인 안전 교육 진행
영암군이 산사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암군
영암군이 '산사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암군

[더팩트ㅣ영암=김동언 기자] 영암군이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12일 한국치산기술협회와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산사태 정의와 발생 원인 △산사태 발생 전 위험 징후 및 행동요령 △예·경보 체계 및 재난정보 활용법 △국민행동요령 및 대피체계 안내 △산사태 발생 사례 및 영상 시청 등 현장 대응 능력 강화 내용이 전달됐다.

영암군은 현재 74개소의 산사태 취약지역을 유지·관리하고 있다. 보호가구 209곳 307명 주민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산사태 예·경보 발령 시 주민 대피 안내 문자 발송 등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최진석 영암군 산림휴양과장은 "주민들이 산사태의 위험성을 사전에 인식하고 예방과 대응 역량을 제고하도록 마련한 교육이다. 평소 지정 대피소 위치와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집중호우 시 안전 문자와 마을 방송에 주의를 기울이며 마을이장과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히 대피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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