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한전MCS, ‘복지 사각지대 해소’ 힘 모은다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05.13 15:54 / 수정: 2025.05.13 15:54
민관 협업 통한 위기가구 조기 발견…현장 중심 복지 대응체계 구축
박희조 동구청장과 김병일 한전MCS 대전세종충남지사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전 동구
박희조 동구청장과 김병일 한전MCS 대전세종충남지사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전 동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동구는 13일 한전MCS 대전세종충남지사직할지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력량계 검침, 고지서 송달, 전기요금 체납관리 업무 등을 수행하며 주민들과 직접적인 접촉이 많은 한전MCS 의 업무 특성을 활용해, 복지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한전MCS 전력매니저들은 전기 검침 등 현장 업무 수행 중 위기가구로 의심되는 세대를 발견하면 즉시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통보하게 되며 행정복지센터는 해당 가구의 위기 여부를 확인한 뒤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김병일 한전MCS 대전세종충남지사장은 "이번 협약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생활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는 한전MCS와의 협력이 복지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위기가구를 세심히 살피고,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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