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율포솔밭해수욕장' 무단 텐트 철거…쾌적한 해변 복원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5.13 15:43 / 수정: 2025.05.13 15:43
방치 텐트 철거 완료…공공성 회복·안전사고 예방
무단 텐트가 철거된 율포솔밭해수욕장 모습 /보성군
무단 텐트가 철거된 율포솔밭해수욕장 모습 /보성군

[더팩트ㅣ보성=김동언 기자] 전남 보성군의 여름철 대표 관광지 '율포솔밭해수욕장'이 불법 야영 철거로 본래 공공 해변 기능을 되찾았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여름철 대표 명소다. 최근 무분별한 야영과 취사 행위로 인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해왔다.

이에 군은 해수욕장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장기 방치된 취사 및 야영용품 제거를 통한 해수욕장 관리를 본격 시행해 왔다.

군은 불법 텐트에 대한 현장 계도와 자진 철거 안내를 거친 후 장기 방치된 시설에 대해 철거를 완료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해수욕장은 본래의 공공 공간으로서 기능을 회복했으며 쾌적하고 질서 있는 이용 환경을 되찾았다.

군 관계자는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이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돌아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도와 관리를 통해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