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은 올해 치러진 제14회 변호사시험에서 11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법무부 최근 발표에 따르면 경북대 로스쿨 출신 합격자 수는 서울대(150명), 고려대(117명)에 이어 연세대와 동수를 기록해 전국 25개 로스쿨 중 공동 3위에 해당한다.
경북대 로스쿨은 판사임용을 위한 예비과정인 재판연구원 임용시험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23년에는 12명 합격해 전국 4위를, 2024년에는 17명이 합격해 전국 2위로 올라섰다.
이동식 원장은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면서 "현재 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법조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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