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 수원시가 실무지원단을 꾸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개최를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13일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실무지원단 지원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도시안전통합센터 등 실무부서 부서장, 수원컨벤션센터, ITS KOREA(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ITS KOREA 관계자가 '수원 ITS 아태총회 준비 상황'을 발표한 후 수원시 각 부서장이 지원 계획·현황을 설명했다.
김 부시장이 단장을 맡은 실무단은 아태총회가 끝날 때까지 운영된다.
실무지원단은 △시민 참여 △홍보·의전 △문화·관광 △수송·인력 △위생·안전·환경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번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28~30일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수원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한다. 20여 개국에서 1만 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 학술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시찰, 시민 참여 프로그램, 공식·사교 행사 등이 진행된다.
ITS(지능형교통체계)는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안정성·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버스정보시스템·교통정보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ITS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일회성 국제행사로 그치지 않고 방문객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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