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골합창단이 별무리학교에서 지역상생 문화활동 합창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금산군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 금산인삼골합창단은 지난 12일 남일면 별무리학교 별드림관에서 지역상생 문화활동 합창 공연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연은 지역 내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것으로, 이날 공연을 감상하기 위해 별무리학교 학생, 교사, 가족 및 인근 주민들이 참석했다.

합창단은 유오종 지휘자 지휘로 한국 가곡과 가요, 세계음악 등 대중적인 곡을 수준 높은 합창 공연으로 선보였다.

특히 박영광 별무리학교 교사가 바이올린 협연에 나서 학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 마지막에는 별무리학교 오케스트라단이 깜짝 출연해 관객과 함께 ‘과수원길’을 부르기도 했다.

금산인삼골합창단은 금산군을 대표하는 예술단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는 물론 금산세계인삼축제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지역상생을 위한 문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최영선 금산인삼골합창단 회장은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곳을 자주 방문해 문화적 경험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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