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광양시 안전체험 한마당 포스터./광양시

[더팩트ㅣ광양=김은광 기자] 전남 광양시가 오는 23~24일 이틀간 성황스포츠센터 일원에서 '2025년 광양시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현실적인 안전 상황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광양시가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며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5개 이상 유관기관이 협업해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소화기·완강기 사용법, 지진·화재 대피 교육, 감염병 예방 손씻기 교육, 킥보드·교통안전 교육, 신변 안전 인형극 등 총 14개 이상의 실내·외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VR기기, 시뮬레이터,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몰입형 안전교육도 실시된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부모, 직장인 등 성인 대상 체험도 마련돼 전 연령층의 안전의식 제고와 일상 속 안전사고 대응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차인 23일은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15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선미 광양시 안전과장은 "이번 안전체험 한마당은 시민이 직접 체험을 통해 안전을 배우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질적이고 양질의 교육으로 광양시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yyp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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