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경기 의왕시는 관내 왕송호수와 빌라 밀집 지역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정보 제공 시스템(인포젝터)을 설치하고 1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인포젝터 설치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들이 제안하고 선정한 사업으로 해당 지역에 예산 약 1억 원을 투입해 총 11대를 설치했으며, 안전거리 조성 이미지 표출과 왕송호수 주변 관광지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일몰 시각부터 오후 11까지 인포젝터를 운영하며, 시각적으로 뛰어난 안전 이미지를 표출해 어두운 골목을 보다 환하게 밝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알림 조명(로고젝터)이 홍보 문구 등을 단순하게 투영했던 것과 달리 인포젝터는 영상은 물론 음성 송출을 지원하고, 최대 200인치 화면을 구현하는 등 높은 시인성을 가지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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