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향상을 위해 지난 12일 '고용지원·실업극복 전담팀(TF)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추진 성과와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4월 기준 단기일자리 1만 3511명 창출(목표 2만 6933명, 달성률 50.1%)을 비롯, 청년특화 일자리 사업인 '부천일드림센터'와 '정장+헤어+메이크업 다드림 사업' 등 운영성과가 공유됐다.
또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우수 기업 유치, 직주근접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자족적인 고용 기반을 조성하고, 중장기 일자리 창출 여건을 단계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도 논의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민생 회복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유관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시민의 삶에 희망을 더할 수 있도록 지역 고용기반 마련에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은 고용률 향상을 위해 단기대책으로 △민간일자리 연계 확대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기업 성장 기반 고용창출 유도 △제도개선을 통한 민간일자리 조기 창출 △지역 인프라 기반 고용 확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장기대책으로는 △산업단지 유치 △직주근접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자족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약 33만 개 고용유발 효과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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