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충남형 RISE사업 최대 규모 선정…'지역혁신대학 도약'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5.13 08:33 / 수정: 2025.05.13 08:33
17개 신청과제 선정, 5년간 총 715억 원 규모 국비 확보
공유대학 총괄대학 운영, 한국어센터 등 추가 성과
공주대 로고. /공주대
공주대 로고. /공주대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국립공주대가 충남도가 주관하는 ‘충남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에 선정되며 향후 5년간 총 715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충남 지역 내 최대 규모로 공주대는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대 RISE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제출한 종합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이번 사업에서 총 17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과제 유형은 총괄 1개, 단독 7개, 컨소시엄 주관 5개, 참여 4개로 구성됐다.

공주대는 이번 RISE사업을 통해 △지역착근형 인재 양성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초광역 혁신 모델 구축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산업체, 연구기관 등과의 지산학연 협력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임경호 총장은 "이번 RISE사업 선정은 공주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충남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RISE사업 외에도 △공유대학 총괄대학 운영 △한국어센터 지정 △늘봄학교 고도화 사업 선정 등 일련의 성과들과도 맞물린다.

김송자 연구처장 겸 RISE사업단장은 "공유대학의 총괄 운영대학으로서의 역할, 한국어센터와 늘봄학교 사업 성과는 충남 고등교육 혁신을 이끄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이번 RISE사업은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결정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립공주대는 그간 지방대학 위기에 대응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왔으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산학연 협력, 기술사업화, 창업지원 등 실질적 성과 창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학 측은 향후 ‘지산학연 혁신을 통한 지역정주 실현’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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