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연꽃테마파크서 두꺼비, 올챙이 만나요" [TF사진관]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5.12 16:26 / 수정: 2025.05.12 16:26
연꽃테마파크, 생태학습·자연체험 명소로 각광
임병택 시장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 체험하길"
연꽃테마파크 전경 /시흥시
연꽃테마파크 전경 /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 연꽃테마파크는 다양한 화련과 수련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공간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다. 특히 연꽃과 더불어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연꽃테마파크에 서식하는 금개구리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 서식하는 금개구리 /시흥시

저어새, 따오기, 청둥오리 등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금개구리와 맹꽁이, 두꺼비 등의 양서류가 관찰된다. 물방개, 물자라, 개아제비, 소금쟁이 등 물속에서 살아가는 수서곤충이 생태계의 다양성을 더해 생생한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된다.

연꽃잎 사이로 헤엄치는 두꺼비 올챙이들 /시흥시
연꽃잎 사이로 헤엄치는 두꺼비 올챙이들 /시흥시

최근 웅덩이와 연 재배지에서는 지난 3월 중순부터 부화하기 시작한 두꺼비알이 올챙이로 성장해 물 밖으로 나올 채비를 하고 있다. 생명 탄생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하며, 자연의 신비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연꽃테마파크에서 헤엄치는 두꺼비 올챙이들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서 헤엄치는 두꺼비 올챙이들 /시흥시

올챙이는 앞다리가 나오고 꼬리가 들어가면 아기두꺼비가 되어 주변 산으로 이동한다. 5월이 지나면 물가에서 이들을 보기 어려워져, 지금이 관찰하기 좋은 최적기다.

연꽃테마파크에서 헤엄치는 두꺼비 올챙이떼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서 헤엄치는 두꺼비 올챙이떼 /시흥시

특히 아이들에게는 생생한 생태 교육의 장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잊고 지낸 자연과의 연결 고리를 되찾게 해준다.

연꽃테마파크에 핀 연꽃 /시흥시
연꽃테마파크에 핀 연꽃 /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은 "연꽃테마파크는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로서 중요한 생태적 가치를 지닌 공간"이라며 "많은 시민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체험하며, 환경 보호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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