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시 최초 '실내 공기질 관리 종합계획' 수립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5.12 13:46 / 수정: 2025.05.12 13:46
실내 체류시간 증가, 환경성 질환 우려 등 따라 마련
다중이용 사업장 관리 등 4개 분야, 17개 중점과제 추진
경기 구리시청사 전경 /구리시
경기 구리시청사 전경 /구리시

[더팩트ㅣ구리=양규원 기자] 경기 구리시가 시 최초로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실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5년 실내 공기질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계획은 폭염·폭우 등 기상이변이 빈번해 짐에 따라 시민들의 실내 체류시간이 증가하고 환경성 질환(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종합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마련됐다.

4개 분야 총 17개의 중점 추진 과제로 구성된 종합계획은 △다중이용시설 사업장 관리 △민감 건강 취약계층 이용 시설 지원 및 점검 △일반 시민 대상 지원사업 △기타(저감 장치 지원사업) 등 많은 시민이 실내 공기질 향상을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설정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특히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공기질 개선과 8호선 개통에 따른 지하 역사 실내 공기질 관리에 힘써 시가 더욱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 시민들에게 질 높은 환경복지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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