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새서울프라자, 제일쇼핑, 과천상점가, 중앙동상점가 등 주요 상권에서 소상공인 판매 행사와 문화 행사를 접목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 대한민국 동행축제’의 하나인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과천시가 총예산 1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동행축제는 매년 5월과 9월, 연 2회 진행되며 시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형식으로 구성된다.
새서울프라자, 제일쇼핑, 과천상점가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중앙동상점가는 22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된다. 각 상점가는 길거리 판매 부스 운영, 매장 할인 행사, 경품 이벤트, 문화 공연, 체험 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서울프라자 상인회는 상점가 앞 우물터를 중심으로 액자·액세서리 만들기 체험과 길거리 판매 부스를, 제일쇼핑 상인회는 야외 판매 부스와 어린이 체험(머리핀·강정 만들기), 마술 및 풍선아트 공연을 진행한다.
과천상점가는 벽산상가 인근에서 여성비전센터와 연계한 판매 부스, 어린이 우산 꾸미기 체험, 경품추첨 행사를 마련하고, 중앙동상점가는 인생네컷 포토존과 ‘우리 상가’ 미니 팝업존 및 어린이 체험활동 등을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 구성은 과천시 누리집 또는 지역 상점가 내 안내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상점가를 찾는 시민에게는 문화와 체험이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상인들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증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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