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경기 의왕시 백운호수도서관은 호수를 끼고 있는 도서관으로서 차별화된 생태·환경 독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백운호수를 담다:자연과 함께하는 생태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첫 프로그램인 '숲에서 놀자!'는 오는 28일 오후 4시 바라산 맑은 숲 공원에서 열린다.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야외 자연물을 활용한 생태학습과 독서체험활동을 지원한다.
'생태환경 이야기'는 생태·환경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6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 강의를 진행하며, '소중한 세상'은 자원순환 실천을 주제로 7월부터 8월까지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은래 의왕시 도서관운영과장은 "이번 '백운호수를 담다'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우리 주변의 자연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에 대해 지역 사회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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