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 스승의 날 맞아 사은행사 열어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5.05.12 10:10 / 수정: 2025.05.12 10:10
졸업생 100여 명 한자리 모여…제자-스승 간 따뜻한 정 나눠
지난 10일 청양 라온웨딩홀에서 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 동문들이 ‘스승의 날 기념 사은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충남도립대
지난 10일 청양 라온웨딩홀에서 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 동문들이 ‘스승의 날 기념 사은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충남도립대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 토지행정학과는 지난 10일 청양 라온웨딩홀에서 '스승의 날 기념 사은행사'를 열고 그동안 학과 발전과 인재 양성에 헌신해 온 교수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98년 입학한 1기부터 2023년 입학한 26기까지 졸업생 및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날 한자리에 모인 제자들과 스승이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학창 시절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은행사는 졸업생들이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스승의 은혜' 노래를 함께 부르고 은사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표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오랜 기간 학과와 함께해 온 이동현 교수의 퇴임을 맞아 발자취를 함께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재직 26년 차를 맞은 이 교수는 학과 개설 초기부터 학생 지도와 교육과정 운영에 헌신해 왔으며 이날 동문들은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영상과 소정의 기념품을 준비해 뜻을 나눴다.

1기 송재빈 동문은 대표 인사를 통해 "학과의 초석을 다진 교수님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며 "더 늦기 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홍진 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장은 "이번 사은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동문 간의 유대와 학과의 공동체 정신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만남이 지속돼 토지행정학과의 역사와 전통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 토지행정학과는 1998년 개설 이후 70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현재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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