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가 청춘남녀들에게 결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제2회 시흥 솔로(SOLO)' 행사를 개최한다.
시흥시는 이에 앞서 미혼남녀 참가자를 12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오는 6월 15일 오후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및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시흥시민 또는 시흥시에서 근무하는 1985~1998년생 미혼남녀 40명(남녀 각 20명)이다.
커플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대화, 야외 포토미션 등 다양한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자 간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커플 매칭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전자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접수하고, 초과 신청 시에는 추첨으로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6월 10일까지 신청서에 입력한 휴대전화 문자로 개별 통지된다.
홍승일 시흥시 정책기획과장은 "바쁜 일상 속 평소 만남의 기회가 적은 참가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기회를 통해 즐겁게 교류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 열린 시흥 솔로 행사에서는 총 60명의 참가자 중 16쌍의 커플이 성사되며 53%의 매칭률과 88%의 높은 참여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로 확대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대상자와 행사 장소도 다양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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