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사 전경./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12~27일 시·군,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여름철 폭우 등 풍수해에 취약한 산지개발 사업장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용인·화성·안산·김포·광주·오산·이천·양평·여주·양주·동두천·가평 등 12개 시·군 산지전용허가지 가운데 개발사업면적 5000㎡이상 규모의 사업장을 점검한다.

공사 중인 사업장 20곳, 공사중지 사업장 6곳, 공사완료 사업장 4곳 등 모두 30곳이 점검 대상이다.

도는 △재해영향평가 협의내용 설계서와 시방서 반영 여부 △배수시설, 우수·토사유출 저감시설 설치 적정성 △절·성토 사면, 옹벽 등 구조물 안전성 여부 △사업장 내 수방자재 비치 유무 등을 집중해서 점검한다.

도는 배수로 청소, 절성토 사면 임시 보호조치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배수시설 부적정 설치나 설계서·시방서와 부합하지 않는 부분 등은 해당 시·군에 통보해 장마철 전에 조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지적사항을 31개 시·군에 전파해 자체 점검에 참고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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